"청소년증으로 공적마스크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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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NEWS 2020-03-16

 

[울산여성신문 장분자 객원기자] 중구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은 공적신분증이 없는 청소년들도 청소년증을 가지고 가면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미성년자가 공적마스크를 구입 시 여권 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대리인과 함께 방문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으로 본인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학생증·주민등록등본 등 추가서류 필요 없이 미성년자의 국가 공적신분증인 청소년증 만으로도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어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학생증은 재학 중인 청소년에게만 발급되지만 청소년증은 재학 중이지 않은 청소년도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다.

 

청소년증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으로, 학생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등록증처럼 신분증으로 사용하거나 학생 할인이 필요할 때 증표로 사용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는 교통카드 선불결제 등의 기능도 갖췄다.

 

청소년증은 주민등록증과 마찬가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어학능력시험,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이나 청소년의 법정대리인이 신청가능하며, 청소년 본인이 신청할 경우 신청서와 사진 1장을 준비하면 되고, 청소년의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대리인의 신분증과 대리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준비하면 된다.

 

만약 신청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한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사진 1장을 추가로 들고 가야 한다.

 

중구는 지난 2018년 672건의 청소년증을 발급한데 이어 지난해 369건, 올해 2월까지 76건의 청소년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공적신분증이 없어 마스크 5부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소년들이 조금은 손쉽게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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