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혜인학교,‘손끝으로 읽는 아이들의 책방 재탄생’ 도서관 리모델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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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NEWS 2020-02-17

 

[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 울산혜인학교(교장 정정태)는 기존 도서관의 부족한 서가 문제와 장애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혜인학교는 2008년 3월 개교한 후 울산지역의 지적장애학생과 시각장애학생의 특수교육을 실시해 왔다. 학교 내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여 장애학생의 독서교육과 사서체험 등을 통해 장애극복활동과 지역사회에 적응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하지만 학교 설립 후 10여년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서관 시설의 노후 및 신간 도서 비치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접근하기 이용하기 용이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학교 도서관을 장애학생 중심으로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으며, 특히 시각장애학생 및 휠체어 이용하는 학생들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서가를 배치했다.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장애 학생의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위해 뒷문 벽면을 따라 점자도서를 배치했고, 시각장애 학생들이 장애물이 없는 뒷문으로 들어와서 곧장 벽면을 따라 점자 도서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개별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도서관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시각장애학생에게는 모든 책의 측면에 점자로 제목을 인쇄하여 손쉽게 원하는 책을 찾고 열람하게 했다. 또한, 지체장애 학생의 휠체어가 쉽게 통과 될 수 있도록 서가 간격을 넓게 배치했으며, 지적장애학생이 재미있는 독서공간이 되도록 독서 코너 공간을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이러한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 지체장애, 지적장애 학생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울산혜인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장애종류와 정도에 맞게 시설과 교구를 마련하여 장애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장차 장애학생들이 당당한 사회인이 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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