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주 울산 MBC라디오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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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진 기자 2006-07-03


▲ 조문주 울산MBC라디오 진행자 @울산여성신문
“안녕하세요. 아침을 달린다 조문주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7시15분이면 잠에서 덜 깬 청취자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깨워주는 기분 좋은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다.
달콤한 잠을 깨워도 절대 밉지 않은 목소리의 주인공.

MBC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을 달린다(표준AM 846KHz/연출 최진구)’에서 생생한 지역소식과 더불어 서민들의 온정을 전하는 조문주 진행자다.

“어렸을 적부터 밖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TV를 보면서 아나운서 흉내 내는 것이 가장 재미 있었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그녀의 방송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학생 리포터를 거쳐 대학 졸업 후 서울 MBC아카데미를 다니며 방송의 길로 접어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서울 증권 관련 방송 일을 시작으로 2년 동안 FM 모닝쇼 진행, TV 6시 전국시대 나레이션 등을 거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침방송까지. 열심히 일하는 그녀의 모습은 세월도 비껴나가는지 한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이제는 아침형인간이 돼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건 문제없어요. 다만 생방송이다보니 항상 긴장해야 하고 게스트들이 원고대로 진행하지 않을 때 즉석에서 질문을 만들어야 하는 점들이 조금 힘들 뿐 이예요. 그래도 좋아하는 일이라 힘들어도 즐거워요”

그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침을 달린다’는 보통사람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부터 시사정보, 스포츠 소식까지 포괄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서 그런지 청취자의 연령층이 다양하다.

세부코너를 살펴보면 프로그램의 매력을 더 알 수 있는데 ‘말 좀 하고 삽시다!!!, 학성댁의 쓴소리 단소리’ 등이 청취자들의 공감대를 얻어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 진행자는 “청취자들이 귀찮아하며 넘어 갈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 걸어 교통정보를 제공해 줄때, 청취자와 공감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껴 가장 행복해요”라며 수줍게 미소 짓는다.

부드러움 속에 강한 카리스마를 내포하고 있는 조문주 라디오 진행자.
앞으로도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주길 기대해본다.

기사입력 : 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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